“교육은 내 인생의 궁극적인 마지막 사업입니다. 왜냐하면 교육의 승리는 바로 인간의 승리이기 때문입니다.”
“교육은 인간과 자연의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가치를 마음으로 온 생명으로 인식하고 이해하는 사람을 육성해야만 합니다. 그러한 교육이야말로 평화를 위해 올바른 길을 건설하려고 노력한 인류문명의 끊임없는 투쟁을 구현한다고 나는 믿고 있습니다.”
- 이케다 다이사쿠
이케다 선생님은 평화와 긍정적 사회 변화의 필수적 요소로 교육을 꼽는다. 대담과 서적 그리고 협동을 통해 새로운 교육의 가치와 방향을 제시해왔다.
이케다 선생님은 '교육의 목적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과 행복이다'라고 말한다.
이케다 선생님의 교육철학에서 보면, 교육의 궁극적 목표는 인생의 목표와 마찬가지로 “행복”이다. 이 관점은 창가교육의 아버지 마키구치 쓰네사부로 선생님에게서 비롯되었다. 여기서 ‘행복’이란 단지 걱정이 없다거나, 표면적인 욕구 충족의 의미가 아니라, 자신의 인간성을 개발하고 깊게 하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충족감’ ‘성취감’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케다 교육철학의 본질은 어떻게 하면 민중을 참된 행복의 길로 이끌고, 가치창조의 인생을 살수 있도록 하는가에 달려있다.
1944년 도쿄의 초등학생들.
1930년대와 40년대 일본의 교육제도는 국가에 대한 맹목적 충성심을 주입하는 도구가 되었다.
이케다 선생님은 교육과 평화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생님은 교육의 책임과 과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논평한다. “교육의 가장 중요한 책임은 인류에 대한 사랑과 타인과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젊은이를 육성하는 것입니다. 교육의 과제는 ‘지식의 목적은 인간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라는 점을 확고히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케다 선생님의 신념은 1930년대 40년대 청춘 시절 일본에서 받은 정반대의 교육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일본의 군국주의 정부에게 교육제도는 국가의 목적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울 온순하고 복종적인 국민을 만들어내는 효율적인 수단이 되었다. 한편, 교육은 자기의 이익만을 도모하는 엘리트를 만들어내는 기능을 해왔다. 교육의 기능이 대기업이나 산업에 가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도구 또는 국가의 이익이라는 틀에 얽매이게 되면, 인류에 대한 존경심을 가진 인간을 육성한다는 교육의 본질적 목적은 가려진다.
‘인류에 대한 사랑’과 ‘평화를 향한 헌신’ 그리고 ‘배움의 목적은 인류를 위해 봉사하기’라는 이상이 바로 창가교육의 핵심적 모티브라 할 수 있다. 이는 학생과 교사 모두 각지해야 할 동기(動機)이다.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바탕으로, 모두를 위해 평화롭고 정의로운 세계 사회를 창조하겠다는 책임의식을 가진 세계시민 육성이 이케다 선생님의 교육 이상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이케다 선생님이 제시한 일본 소카대학교의 모토 중 하나는 바로 “무엇을 위해 지혜를 연마하는가?”이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항상 이 질문에 대해 깊이 사색할 것을 호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