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철학자 한 사람의 위대한 인간혁명은 전 인류의 숙명전환도 가능케 합니다.

  • Words of Wisdom 희망찬 내일을 위한
    이케다 다이사쿠 선생님의 명언

  • Dialogue with Nature 이케다 다이사쿠 선생님의 사진 작품, 자연과의 대화

  • The Life Story of Daisaku Ikeda 이케다 다이사쿠 생애

대화

“공동 가치의 토대에 관해, 대화가 모든 인류의 공통 기반이 될 때까지, 과연 어느 정도로 진실한 대화를 펼쳐갈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대화의 힘을 이용하여 세계를 보다 가깝게 만들고, 인류를 보다 고귀한 경애로 높일 수 있을까요? 증오와 이익이 엇갈리고, 갈등이 복잡하게 얽힌 현대사회에서 대화의 노력은 돌아가는 길 혹은 이상주의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나는 대화의 문명을 넓히는 길이 세계 평화 실현의 고결하고 숭고한 도전을 받아들이는 길임을 확신합니다.”

– 이케다 다이사쿠

1975년 파리에서 프랑스 작가 겸 정치가인 앙드레 말로와 함께한 이케 다 선생님. 이케다 선생님은 다양한 분야의 1,600여 명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케다 선생님의 시각에서 보면 종교의 주요한 기본 역할은 사람들 간의 조화를 구축하고 보장하는 일이다. 그러나 오늘날 종교와 문화의 차이는 분단의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 문제를 극복하고, 나아가 인간애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연대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방법은 바로 대화와 교육이라고 강조한다. 바로 그렇기에 선생님은 대화와 교육을 위해 헌신해왔다.

종교사회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옥스퍼드
대학교의 브라이언 윌슨 박사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사상가나 지도자와 나눈 많은 대화는 대담집으로 출판되었다. 대화는 평화 연구, 무장해제, 윤리, 그리고 환경과 예술, 역사, 문학, 천문학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분야의 주제와 문제를 다루고 있다. 대화는 대화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인간애를 확인하고, 활기를 띠게 해준다. 대화하는 속에서 인간주의의 핵심과 실천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대화에 몰두하고, 대화를 촉진하려는 이케다 선생님의 노력은 대화야말로 ‘상호이해’와 ‘협력’의 토대이고, 서로 간의 차이를 성공적으로 해결하고, 협상할 수 있는 토대임을 명확히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이러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 것인가?’ 그는 질문한다.

“물론 ‘마법의 지팡이’로 한 번 휘두르면 끝나는 그런 타개책은 없습니다. 그러한 해결책의 열쇠는 바로 대화가 가지고 있는 충만한 가능성을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인류사가 멈추지 않는 한, ‘대화야말로 평화의 왕도’라는 문제는 우리가 영원히 짊어져야만 하는 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대화를 통해 교조주의와 과격주의의 힘을 보다 인간적인 방향으로 재설정할 수 있습니다.

대화의 파동이 일파 만파로 확대되어 대화와 인간주의의 거대한 물결 속에 과격주의나 교조주의의 덩어리를 포용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사소해 보이지만 그러한 작은 노력이 축적되면 시대의 흐름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꽃 튀는 듯한 만남과 대화의 정신투쟁으로 인간을 얽매고 구속하는 매듭을 하나하나 정성 들여 풀어가는 작업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케다 선생님에게는 인간에 대한 믿음이 대화의 토대이다. 그러한 믿음이 바로 이케다 철학의 상징이고, 평화를 위한 힘찬 노력의 원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