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다이사쿠 이케다 다이사쿠 선생님은 평화운동가, 불교철학자, 교육자, 작가 그리고 시인으로 대화를 통한 평화 증진에 평생을 바쳤습니다.

새로운 모험

공명당 창립과 함께 1960년대 이케다 선생님은 최종적인 3대 주요 사업을 실행한다. 바로 소설 '인간혁명' 집필, 중일 우호관계 강화, 그리고 창가교육기관의 건설이다.

인간혁명

1964년 12월 이케다 선생님은 연재소설 '인간혁명' 집필을 시작하여,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스승 도다 조세이 선생님이 감옥에서 출감하여 창가학회 재건을 위해 힘쓴 투쟁의 기록을 남긴다. 소설 '인간혁명' 은 전쟁과 군국주의를 강렬하게 규탄하는 간결한 문구로 시작한다.

“전쟁만큼 잔혹한 것은 없다. 전쟁만큼 비참한 것은 없다.
어리석은 지도자들에게 이끌려간 국민 또한 참으로 가엾다.”

이 연재는 12권의 한국어 번역본으로도 출판되었다. 이와 함께 속편이라 할 수 있는 '신·인간혁명' 시리즈는 이케다 선생님의 전념을 담은 주요 저작이다.

1993년부터 집필한 '신·인간혁명'은 이케다 선생님을 묘사 하는 주인공의 미국 방문을 출발점으로 시작한다. 앞부분 에서는 미국 방문에 관한 상세한 이야기, 일본 이민자들과 이케다 선생님의 만남, 미국 활동의 미래 계획 등이 소개 된다.

30권으로 종결된 '신·인간혁명'은 일본과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불교운동의 역사와 민중의 역사를 담고 있다. 이케다 선생님의 다양한 활동, 선생님의 전망과 이상, 역사와 철학에 관한 토론, 초창기 회원들과 SGI를 구성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드라마와 같은 다양한 인생 이야기가 총망라되어있다. 사실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각색 능력,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긴 '인간혁명' 시리즈는 현대세계에서 창가학회 불법을 실천하는데 있어서 교과서와 같은 역할을 하는 한편, ‘지도자’에 관한 선생님의 철학이 담긴 논문이라 할 수 있다.

중일 관계

이케다 선생님은 1968년 9월 8일, 2만 명의 창가학회 대학부 회합에서 중국의 국제적인 고립 상태를 해소하는 길이, 아시아의 안정뿐 아니라 세계 평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신념에서 중일국교정상화 제언을 했다. 당시 중국은 많은 일본인들에게 적국으로 간주되었고, 국제사회에서 점점 더 고립되어 가고 있었다. 이케다 선생님의 제안은 많은 비난을 자아냈으나, 양국 관계 회복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중 한 사람이 바로 중국의 저우언라이 총리이다. 양국 관계 개선을 지지하던 또 다른 사람은 일본국회의 겐조 마쓰무라 중의원이다. 그는 이케다 선생님을 만나 중국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한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 문제는 정치가들이 앞장서야 할 문제라고 생각, 공명당 대표가 중국을 방문할 것을 제안한다. 일련의 사건들이 이어지면서 두 나라는 1972년 관계 정상화를 이루게 된다.

중일 관계회복을 위한 이케다 선생님의 행동은 스승 도다 선생님으로부터 비롯되었다. 도다 선생님은 세계 평화를 위해 중일우호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자주 언급했다. 이케다 선생님은 또한 일본은 중국에 도덕적으로 문화적으로 많은 빚을 졌기에, 이에 대한 보은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종종 이야기해왔다. 특히 1930년대와 40년대 일본이 일으킨 전쟁으로 중국이 얼마나 많은 피해와 고통을 당했는가를 이야기하며 중국과의 교류를 추진한다. 선생님은 이후 중국을 직접 방문하여 정치 문화계의 식자와 모임과 대담을 갖고, 교육 교류, 문화 교류, 예술단 교류 및 두 나라간 시민외교의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창가교육기관

이케다 선생님이 설립한 첫 번째 학교인 도쿄 소카중고등학교가 1968년에 개교하였다.

1960년대 이케다 선생님은 또한 창가학회 초대 회장 마키구치 선생님의 교육이론에 바탕을 둔 학교 설립 작업에 착수한다.

1968년에 개교한 소카학원(도쿄 소카중고등학교)은 마키구치 선생님과 도다 선생님 두 사람의 구상을 계승함과 동시에 인간교육 계발을 위한 의미심장한 첫걸음이었다. 이케다 선생님은 자신 인생의 마지막 사업은 교육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후 1971년에는 소카대학교를, 그리고 연이어 일본과 해외에 창가교육기관을 설립하게 된다.

창가교육기관은 비종교적 학교기관으로서 종교 교육을 하지 않으며, 종교와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지원 가능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알리소 비에호에 설립된 미국 소카대학교 캠퍼스

창가교육기관 설립은 “세계 교육자와 손을 잡고 평화에 공헌하는 학부를 건설하고 싶다는, 창립자로서 결심한 일념에 바탕을 둔 것입니다.” 라고 이케다 선생님은 말했다. 이케다 선생님을 방문하는 세계 식자들은 시간을 내어 소카학원과 소카대학교를 방문한다.

그들이 입을 모아 공통적으로 말하는 학교의 인상은
‘학생과 학교 관계자들의 활기와 인격’,
‘교과 과정에서 드러나는 평화교육’,
‘학교 전체에 흐르는 관심과 배려의 분위기’ 등이다.

바로 이점이 이케다 선생님의 교육 가치와 이상을 명백히 증명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