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다이사쿠 회장은 청춘 시절부터 단호히 반전(反戰)의 입장을 취해왔습니다. 모든 종류의 군국주의에 반대하고, 모든 형태의 폭력에 맞서 항변했습니다.
……그는 평생 갈등과 충돌의 근원을 뿌리뽑고, 평화의 문화를 넓히는데 헌신해왔습니다.
……사상가, 작가 그리고 교육자로서 이케다 회장은 ‘개인과 개인의 교류와 대화만이 문화와 철학의 경계를 가로질러 상호신뢰와 이해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숭고한 이념을 실천해왔습니다.
……그는 또한 종교가 지닌 변화의 힘과 가치, 생명의 보편성,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 지속가능발전의 필요성 등을 주장해왔습니다.
엘 하산 빈 탈랄 왕자 성명서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평화라는 이상은 ‘지구’라는 작은 행성에 살고 있는 사람들 간의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추상적 사상이나 이데올로기의 네트워크가 아닌, 모든 것을 논할 수 있는 ‘안전지대’를 구축한 인간과 인간의 네트워크로 이루어집니다………
이케다 박사, 당신은 인간 생득권(生得權)의 위대한 수호자입니다. 그렇기에 그 어느 문화의 온건파도 중도파도 이케다 박사와는 국경을 초월하여 인류 유산을 그리고 세계시민의식을 논할 수 있습니다. 학자로서 그리고 뛰어난 이해력과 자비심을 지닌 종교인으로서, 당신은 우리를 더 높은 사상으로 이끌어 더 사려 깊은 행동을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