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선생님 평화 제언’서 ‘문명 간 대화의 길’ 찾는다
ISTAC의 도서관에는 아랍어, 페르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된 이슬람 주요 문명의 희귀 서적과 사본이 소장되어 있다.(사진 세이쿄신문)
말레이시아창가학회(SGM)가 말레이시아국제이슬람대학교와 공동으로 이케다 선생님의 사상을 연구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이케다 선생님이 1983년부터 2022년까지 해마다 발표한 ‘SGI의 날’ 기념 제언에서 제시한 유엔의 활성화, 핵군축, 지속가능한 미래, 인권교육 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며 평화를 구축하고 문명 간 대화를 촉진하는 방도를 탐구한다.
올해 8월부터 1년 동안 진행되며, 논문집을 출판하고 심포지엄을 실시해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는 말레이시아국제이슬람대학교 국제이슬람사상·문명연구소(ISTAC)의 압델라지즈 베르크하우트 소장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국제이슬람대학교 교원과 학생이 참가한다.
말레이시아국제이슬람대학교와 말레이시아창가학회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세이쿄신문)
ISTAC는 지난 6월 26일, 공동 연구 추진을 기념해 SGM에 ‘베스트 파트너십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지지난해 말레이시아국제이슬람대학교 출판사가 이케다 선생님과 와힛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의 대담집 ‘평화와 철학 관용의 지혜’ 말레이어판 발간을 비롯해 세계평화를 위해 협력하는 SGM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여식에서는 오스만 말레이시아국제이슬람대학교 이사장 등 대학 수뇌와 함께 쉬시후이 SGM 이사장을 비롯한 SGM 대표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쉬시후이 이사장에게 기념 액자를 증정했다.
베르크하우트 ISTAC 소장은 “이케다 박사의 통찰력 풍부한 사상은 ‘문명의 가교(架橋)로서 세계평화를 촉진한다’는 ISTAC의 사명과 공명한다”고 말했다.
이케다 선생님의 제언에서 실마리를 찾아 다른 문화 간 대화와 평화의 길을 탐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교는 이슬람교지만 개인의 신앙의 자유가 보장돼 말레이, 화교, 인도계 사람들이 살아가는 다양성을 지닌 말레이시아에 공생의 세계를 구축하는 의의 깊은 한 걸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