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주의 행동으로 지구적 과제 해결 리드


개발이노베이션대학교 차살 총장(가운데 왼쪽)이 스즈키 소카대학교 총장(가운데 오른쪽)에게 학위기를 전달하고 있다.

남미 볼리비아에 있는 개발이노베이션대학교가 지난 7월 28일, 도쿄 하치오지시에 있는 소카대학교 본부동에서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선생님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차살 개발이노베이션대학교 총장 부부와 스즈키 소카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학생, 교직원 대표가 참석했다.
차살 총장은 지금까지 3개 대학에서 이케다 선생님에게 명예학술칭호를 수여했다. 산타크루스데라시에라대학교의 총장을 역임할 당시, 이케다 선생님과 20세기 최대 역사가 토인비 박사의 대담집 ‘21세기를 여는 대화’를 읽고 이케다 선생님의 깊은 철학과 높은 도덕성에 감명 받았다.
1995년에는 대학 캠퍼스에서 선생님의 사진전을 개최하고, 1999년 6월에는 대학평의회의 만장일치로 선생님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2009년 3월에는 아키노대학교의 총장으로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기 위해 도쿄 소카학원을 방문했다.
이번에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개발이노베이션대학교는 볼리비아의 중심 도시 산타크루스시에 있는 대학으로 2012년에 개교했다.
‘팀워크’ ‘신뢰관계’ ‘일에 대한 정열’ ‘향상심’ ‘봉사 정신’을 교육이념으로 내걸고, 학생 약 1800명이 경영, 공학, 미식·관광, 정보·전기통신의 4개 학부에서 학업에 힘쓰고 있다.
이 대학은 사립대학 총칙에 입각해 대학의 철학과 원리, 목적에 따라 개인의 걸출한 노력을 기리기 위해 명예교직을 정한다.


이케다 선생님에게 수여한 ‘명예박사’ 학위기

대학평의회는 모두 이케다 선생님 서적에서 배우고 지구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리더십을 발휘한 선생님에게 대학 최초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결정통지서에는 “국제적으로 현저하게 드러난 인간성으로 명예박사 학위 수여에 필요한 모든 요건을 충족했다”고 씌어 있다.
수여식에서는 차살 총장이 수여사를 읽고나서 ‘명예박사’ 학위기와 로브, 기념메달을 스즈키 총장에게 건넸다. 그리고 다시로 소카대학교 이사장이 이케다 선생님의 답사를 대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