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베이외국어학원 쑨 총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스즈키 소카대 총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에게 명예종신교수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중국 허베이외국어학원이 지난달 19일, 도쿄 하치오지시에 있는 소카대학교 본부동에서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선생님에게 ‘종신명예교수’ 칭호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일본을 방문한 쑨젠중 허베이외국어학원 이사장(겸 총장) 일행이 참석했다. 또 이케다 선생님은 허베이외국어학원에 한시(漢詩)를 선사했다.
1998년에 쑨젠중 이사장이 설립한 허베이외국어학원은 허베이성(省)에 있는 유일한 외국어대학으로, 80개국이 넘는 400여개 대학·학술기관과 교류하는 국제성 풍부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 대학은 지난해 4월, 이케다 선생님의 발자취와 이념을 연구하는 ‘이케다 다이사쿠 연구센터’를 개설했다.
그리고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오랫동안 전 세계에 평화, 교육의 연대를 넓힌 이케다 선생님의 공적을 기리는 ‘종신명예교수’ 칭호 수여를 결정했다.
이케다 선생님에게 수여된 종신명예교수 칭호 증서
중국 국가 연주로 시작된 수여식에서 쑨젠중 이사장은 수여사를 발표하고, 스즈키 소카대학교 총장에게 종신명예교수 증서를 건넸다. 그리고 다시로 소카대학교 이사장이 이케다 선생님의 답사를 대독했다.
한편, 이날 소카대학교는 쑨젠중 이사장에게 ‘소카대학교최고영예상’ ‘소카우의증서’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