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SGI의 날'을 기념해 SGI회장 이케다 선생님은 <내적 정신혁명의 만파를!> 이라는 제목으로 제언을 발표했다.무차별 테러와 대량살상무기의 확산문제 등, 21세기에 닥친 새로운 위협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며 평화구축을 향한 길을 전망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제언에서는 우선 이러한 위협을 낳는 타자(他者) 부재의 병리는 교육 황폐나 청소년을 둘러싼 문제들과 같은 현대사회의 어둠과 그 근원이 같다고 지적. 도다 2대회장의 ‘원수폭금지선언’과 듀이의 민주주의론의 열쇠가 되는 ‘공중상(公衆像)’등을 언급하며 타인의 괴로움을 받아들여 ‘자타 함께 행복’을 지향하는 인간 정신의 복권을 호소하고 있다. 그 위에서 지구적 문제군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안을 제언.
첫째로 유엔 개혁에 대해, 총회의 권한 강화와‘평화부흥이사회’의 신설을 제안함과 동시에 창설 60주년에 맞춰 ‘유엔민중포럼’을 개최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둘째로 핵 문제에 대한 초점을 ‘불확산’에서 ‘군축’ ‘폐기’로 전환하여 보유국에 의한 군축교섭을 조기에 개시할 필요성을 강조. 북한의 핵 개발문제는 6자회담을 통한 대화를 고수하여 동북아의 평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셋째로 ‘인간의 안전보장’의 관점에서 사람들의 능력강화에 필요한 교육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글로벌 초등교육기금’의 창설을 제안하고 있다.
ㆍ 인권교육은 공생을 위한 초석
ㆍ “발 밑을 파라. 그곳에 샘이 있다” 하드파워의 한계 응시한 평화구축의 길을
ㆍ 대증요법이 아닌 발본요법의 길을
ㆍ ‘타자에 대한 시선’에 근거한 ‘자기규율’
ㆍ 소프트파워에 따른 정신개척의 ‘일보(一步)’를
ㆍ 가정에서 시작하는 ‘평화의 문화’
ㆍ 도다 2대회장의 ‘원수폭금지선언’ ‘생명에 숨은 마성(魔性)’과 대결을 호소
ㆍ 세계적인 대화의 장 총회 강화로 유엔 활성화를
ㆍ 국제적으로 강한 리더십 발휘할 기관 신설 필요
ㆍ ‘핵폐기 위한 특별총회’ 등 전문기관 신설 ‘다국간 대화’의 틀을 전향적으로 육성
ㆍ CTBT를 하루라도 빨리 발효시켜야
ㆍ 동북아시아의 항구적 평화를
ㆍ 인권교육 추진으로 ‘평화·공생의 지구사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