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시의회 ‘이케다 선생님이 인권·인도주의 위해 힘쓴 공적 기려 결정’
지난달 13일, 이탈리아 피렌체시에 ‘이케다 다이사쿠 광장’이 탄생했다. 나르델라 피렌체시장(앞줄 가운데)과 아프레아 이탈리아창가학회 회장(앞줄 왼쪽)이 명판을 제막했다.
지난달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시에 ‘이케다 다이사쿠 광장’이 탄생했다. 피렌체시의회는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선생님이 인권과 인도주의를 위해 힘쓴 공적을 기려 이 광장에 이케다 선생님의 이름을 붙이기로 결정했다.
명판 제막식에는 나르델라 피렌체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 광장은 창가의 보성(寶城)인 이탈리아문화회관과도 그리 멀지 않다.
이케다 선생님은 1981년에 피렌체시를 처음 방문해, 우호문화총회에 참석하고 벗에게 혼신의 힘을 다해 격려를 보냈다. 피렌체의 벗은 스승과 새긴 원점을 가슴에 품고, 지역에 우정의 꽃을 피웠다.
피렌체시에서는 이케다 선생님에게 1992년에는 ‘플로린 금화’, 2007년에는 ‘평화의 인장(印章)’, 2017년에는 ‘명예시민’ 칭호를 수여했다.
또 지난 1월에는 피렌체시와 이탈리아창가학회가 공동 개최로 시청사인 베키오궁전에서 선생님의 추모식을 거행했다.
나르델라 시장은 기념명판 제막 후 “이케다 선생님은 평생에 걸쳐 평화건설을 위해 힘쓰고 청소년을 끊임없이 격려했다. 이 광장의 탄생은 이케다 선생님과 피렌체시의 유대를 영원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하고, 아프레아 이탈리아창가학회 회장이 답사를 발표했다.
설치된 명판에는 광장 이름과 함께 ‘불법의 스승 평화의 건설자’라고 씌어 있다.